'그알' PD "피프티피프티 편파방송? (나흘째)입장 정리중…추후 언급" [직격인터뷰]

[OSEN=김채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후 피프티 피프티 관련된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 측이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23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장경주 PD는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현재 내부 입장을 정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경주 PD는 현재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팀장을 맡고 있는 인물이다.

이에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그알' 피프티 방송과 관련해 자세한 편집 방향 등의 이야기를 묻기 위해 통화를 시도했다. 그러나 장경주 PD는 아직 내부 입장문이 결정되지 않은 상황임을 밝히며 조심스러워 했다. 이에 "입장문이 나온 뒤 이야기하자"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앞서 19일 ‘그것이 알고싶다’는 걸그룹 피프티피프티와 소속사 어트랙트의 갈등을 다룬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을 방송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어트랙트와 피프티피프티 음악 프로젝트 외주용역업체인 더기버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과 가족들의 인터뷰 등이 공개됐다.

하지만 방송 후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이 객관적 시선이 아닌, 편파적으로 보도했다는 논란이 일었고 현재까지도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방송 후 지난 20일에는 공식홈페이지 시청자 게시판은 물론, 유튜브에 공개됐던 예고 영상 댓글에도 이를 지적하는 내용이 채워져 있었다.

한편, ‘그알’이 나흘째 침묵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SBS 측 관계자도 OSEN에 “아직까지 드릴 말씀이 없다. 내부 논의 중인 것 같고, 관련해서 입장이 나온다면 말씀드리겠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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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것이 알고싶다' 예고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