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에에엥~'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진행

안지율 기자 2023. 8. 2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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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6년 만에 열린 23일 오후 2시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에 대비해 대피소로 대피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며 비상시 국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된 목적을 뒀다.

허동식 부시장은 "장기간 중단됐던 전국 단위의 민방위 훈련을 하며 비상시 행동 요령을 면밀히 숙지할 수 있었다"며 "긴급상황 발생 시 오늘 익힌 행동 요령을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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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동참해 신속 대피·응급처치교육도 진행
허동식 밀양시 부시장이 민방위 훈련 후 강평을 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6년 만에 열린 23일 오후 2시 을지연습과 연계한 민방위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에 대비해 대피소로 대피하고 국민행동요령을 숙지하며 비상시 국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된 목적을 뒀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됐다. 시청 직원과 주부민방위기동대, 자율방재단, 민원인 등 200여 명은 공습경보에 맞춰 안내요원의 유도에 따라 청사 내 대강당으로 대피하고, 훈련 안내 라디오 방송을 청취했다.

밀양시 민방위 훈련 중 공무원과 민원 등 200여 명이 시청 내 대강당으로 대피한 가운데 한 직원이 의자에 머리를 숙인 채 잠들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밀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진 경보 해제 조치에 따라 훈련은 종료됐으며, 허동식 밀양시 부시장의 강평과 심폐소생술 교육을 끝으로 전체적인 민방위 훈련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민방위 훈련은 2017년 이후 6년 만에 실시된 것으로 상반기에는 축소돼 시행하지 않았던 비상차로 차량 이동통제 훈련 역시 종합운동장과 KT사거리 구간에 걸쳐 실시됐다.

허동식 부시장은 “장기간 중단됐던 전국 단위의 민방위 훈련을 하며 비상시 행동 요령을 면밀히 숙지할 수 있었다”며 “긴급상황 발생 시 오늘 익힌 행동 요령을 유용하게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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