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충주시에 충주분원 설립 지원 요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주에 분원 설립을 추진 중인 충북대병원이 충주시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대병원 최영석 원장, 한정호 기획조정실장 등이 전날 충주시청을 방문, 조길형 시장을 면담하고 충주분원 설립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대병원 측은 충주분원 설립과 관련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하고 충주시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주에 분원 설립을 추진 중인 충북대병원이 충주시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23일 충주시에 따르면 충북대병원 최영석 원장, 한정호 기획조정실장 등이 전날 충주시청을 방문, 조길형 시장을 면담하고 충주분원 설립 문제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충북대병원 측은 충주분원 설립과 관련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하고 충주시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 시장은 "충주의 의료서비스가 취약해 시민들이 고통과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충주시도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분원 설립 시 응급의료센터와 심혈관질환센터, 산부인과 개설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충주분원 운영 방식과 의료서비스 제공 계획을 충주시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충주시와 충북대병원은 지난 2017년 9월 충주분원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으나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5월 충주분원 설립 계획안이 충북대병원 이사회를 통과한 데 이어 그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포함되면서 설립 논의가 구체화했다.
충주시 관계자는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가 올해 말이나 내년 초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야 본격적으로 충주분원 건립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분원은 대소원면 서충주산업단지 내 4만9천587㎡의 부지에 500병상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4천1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jus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 농로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