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케파 놓친 뮌헨, 드디어 GK 찾았다...이스라엘 신성 메디컬 예정+이적료 73억

오종헌 기자 2023. 8. 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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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에 곧 새로운 골키퍼가 합류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다니엘 페레츠는 뮌헨으로 향한다. 어젯밤 거래가 마무리됐다. 뮌헨은 500만 유로(약 73억 원)에 보너스 옵션이 더해진 이적료를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에 지불할 것이며 프레츠와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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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렌치풋볼위클리

[포포투=오종헌]


바이에른 뮌헨에 곧 새로운 골키퍼가 합류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다니엘 페레츠는 뮌헨으로 향한다. 어젯밤 거래가 마무리됐다. 뮌헨은 500만 유로(약 73억 원)에 보너스 옵션이 더해진 이적료를 마카비 텔 아비브(이스라엘)에 지불할 것이며 프레츠와 5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로마노 기자는 "페레츠는 목요일 텔 아비브에서 경기를 뛰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메디컬 테스트는 주말에 이뤄질 것이다"며 이적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문구인 'HERE WE GO'를 추가했다.


뮌헨은 올여름 골키퍼 교체가 필수였다. 최근 얀 좀머가 인터밀란으로 떠난 가운데 마누엘 노이어, 스벤 울라이히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두 선수는 각각 37살, 35살로 나이가 많다. 특히, 노이어는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노이어는 뮌헨의 붙박이 수문장이었지만 지난 시즌 도중 부상을 당했다. 경기나 훈련 중 부상을 당한 게 아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휴식 기간이 주어졌을 때 스키를 타다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절상으로 곧바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고, 여전히 재활 중이다.


이에 뮌헨은 대체자를 물색했고, 케파 아리사발라가 영입을 원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지난 10일 "뮌헨은 케파 영입을 위해 첼시에 공식 제안을 제출했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다"고 밝혔다.


첼시는 로베르토 산체스를 새로운 골키퍼로 데려왔기 때문에 케파가 떠나는 건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드러냈다. 티보 쿠르투아의 부상으로 급하게 영입 작업을 착수했고, 결국 케파를 품었다.


뮌헨은 플랜B를 가동했다. 현재 유력한 후보가 바로 페레츠다. 페레츠는 2000년생 이스라엘 출신의 골키퍼다. 지난 2021년 텔 아비브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그는 빠르게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 시즌 이스라엘 리그 35경기를 뛰며 20차례 클린시트(무실점 경기)를 기록했고 22실점만을 내줬다.


사진=리미티드타임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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