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를 1위로 이끄는 염경엽 감독의 지론, “도전하고, 바꿔야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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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올 시즌 새로운 팀 컬러를 선보이고 있다.
염경엽 감독(55)의 취임 이후 공격적 야구를 펼치고 있다.
염 감독은 "(지난해까지) 밖에서 LG의 야구를 보면서 더 공격적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사령탑에 오른 이후 꾸준하게 주문했다. 선수들이 초반에는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이제는 감독이 사인을 내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인다. 이를 통해 더 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팬들이 보기에도 재미난 야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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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변화는 결과적으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LG는 올 시즌 개막 이후 꾸준히 상위권에서 경쟁해왔고, 6월말 선두로 나선 뒤에는 단 한 번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다. 후반기 들어서는 2위권 팀들과 격차를 더욱 크게 벌리며 독주체제를 갖췄다. 22일까지 팀 타율, 득점, 타점, 평균자책점(ERA) 등 각종 지표에서도 경쟁팀들을 따돌리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염 감독은 “(지난해까지) 밖에서 LG의 야구를 보면서 더 공격적 플레이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고, 사령탑에 오른 이후 꾸준하게 주문했다. 선수들이 초반에는 시행착오도 겪었지만, 이제는 감독이 사인을 내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인다. 이를 통해 더 강한 전력을 구축하고, 팬들이 보기에도 재미난 야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부분들을 통해 우리를 만나는 팀에게 ‘LG는 상대하기 까다롭다’는 인식을 갖게 만들었다는 점도 부수적 소득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취임일성으로 ‘윈 나우’를 선언했다. 프로 사령탑으로서 호평을 받아왔지만,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방점은 찍지 못했다. 염 감독은 키움 히어로즈,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사령탑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LG를 가장 높은 곳으로 이끌겠다는 일념 속에 강력한 개혁 의지를 실행에 옮겨왔고, 성과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내왔다. 공격적 야구의 색채가 더욱 뚜렷해진 LG가 지난해까지 28년간 오르지 못했던 정상을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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