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수능 응시 원서 접수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4일 오전 9시부터 9월 8일 오후 5시까지 57개 고등학교와 시교육청 지하 1층 고사관리실에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 원서를 접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울산지역 고등학교 졸업생과 졸업 예정자는 출신·재학 고등학교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다른 시도 고등학교 졸업생이면서 울산에 주소를 두고 울산지구에서 시험을 응시하고자 하는 수험생은 시교육청을 방문해 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험 편의 제공 대상자에 해당하는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 접수일 현재 해외 거주자 등은 대리 제출을 할 수 있으며, 관련 증빙 서류가 필요하다.

시교육청은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 등인 경우 응시 수수료를 면제한다.

재학생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원서 제출 시 일반 수험생과 동일하게 응시 수수료를 납부하면 관련 확인 절차 후 개별 계좌로 전액 환불받는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합격자 등은 원서와 함께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응시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수험표는 11월 15일 오전 10시에 응시 원서 접수처에서 교부하며, 시험은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시교육감이 지정하는 시험장에서 진행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수능 응시 원서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은 안내 사항을 꼭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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