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 주연 '더 센스' 측 "제작 무산 아냐…대본 수정 길어진 것" [공식]

김요한(왼), 한예리 사진=뉴스1 권현진기자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한예리 김요한 주연의 새 드라마 '더 센스'가 제작이 무산됐다는 일부의 주장과 관련, 제작사 측은 "제작이 무산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더 센스'(극본 정현진/연출 이정흠) 제작사 하이그라운드는 23일 오후 뉴스1에 "제작 무산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제작 자체는 대본 수정 단계인데 디테일한 수정 작업을 거치다보니 기간이 길어져서 (기간이) 연기된 것이지 무산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이그라운드 측은 "중요한 텐트폴 작품이고 OTT와 편성 협상 중"이라며 "대본 수정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일부에선 '더 센스'가 프로젝트를 무기한 연기하며 사실상 제작이 무산됐다고 전했다.

'더 센스'는 10년 만에 깨어난 거대한 악령을 상대하는, 영혼을 보고 맡고 듣고 직접 만질 수 있는 카톨릭고 학생 4명과 수상한 선생님의 방과 후 테마 활동을 그린 학원 오컬트 물로 한예리 김요한 신시아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 '구경이' 등을 연출한 이정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신인 작가 정현진이 극본을 맡았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