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단양서 막바지 여름밤 야시장·야간축제 즐겨요

이도근 기자 2023. 8. 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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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단양에서 9월 막바지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야간 축제가 펼쳐진다.

제천에서는 영화·음악과 함께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이 열리고, 단양의 막바지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 미션투어도 관광객들을 반긴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영화 상영 등 영화·음악과 함께 올해 막바지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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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제천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단양 오는 25일부터 '야간 미션투어' 출발


[제천=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제천·단양에서 9월 막바지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신나는 야간 축제가 펼쳐진다.

제천에서는 영화·음악과 함께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이 열리고, 단양의 막바지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야간 미션투어도 관광객들을 반긴다.

제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시내 문화의거리에서 '2023 제천 수제맥주 & 달빛야시장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영화 상영 등 영화·음악과 함께 올해 막바지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중앙시장 모아키친, 스타점포 등 지역상인 10여곳이 준비한 메뉴와 함께 8곳의 양조장(브루어리)이 제공하는 전국의 유명한 수제맥주도 맛볼 수 있다.

이 밖에 OST 경연대회, 맥주 빨리마시기 대회, 버스킹 공연, 수공예품 플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OST 경연대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25일까지 인터넷 사전접수해야 한다.


단양군은 오는 25일부터 야간관광 이벤트 '단양 야간 미션투어'를 시작한다.

미션투어는 3인 이상 팀을 구성해 오후 7시 이후 지정된 관광지와 음식점 방문, 야경 사진 인증 등 세가지 미션을 완료하면 여행경비 보조금(1팀당 10만원) 혜택을 받는다.

최대 100명까지 팀원을 정할 수 있으나, 팀의 대표자는 만 18세 이상 단양 외 지역 거주자여야 한다.

대상 관광지는 지역 야경명소인 수양개 빛터널, 팝스월드 다자구할미네, 만천핫흐카이워크 등 3곳이다. 인증 음식점은 올해 첫 개장한 소금정공원 달맞이포차와 함께 지역 야간영업 음식점을 이용하면 된다.

미션 인증은 영수증과 SNS, 블로그 포스팅 등으로 할 수 있다. 인증 사진의 경우 미리 수령한 미션키트(티셔츠, 머리띠, 손전등 등)이 함께 나와야 한다.

이벤트 참가 희망자는 1주일 전 단양 야간 미션투어 홈페이지(http://dy5gomissiontour.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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