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데이터로 관람객 취향 분석’...LG유플, 문화시설 솔루션 출시

정호준 기자(jeong.hojun@mk.co.kr) 2023. 8. 2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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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를러스 임직원들이 문화시설 전용 솔루션 ‘컬쳐플러스’를 소개하는 모습 [사진 = LG유플러스]
전시관을 찾는 이용자들의 통신 데이터를 활용해 연령별 관심사나 관람 동선을 분석하는 솔루션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과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문화시설 관람 패턴을 분석하는 문화시설 전용 솔루션 ‘컬쳐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컬쳐플러스는 관람객의 성별, 연령, 관람빈도와 같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람객의 이동 동선과 같은 관람 행태와 반응을 분석하는 서비스다. 문화시설은 컬쳐플러스를 활용해 전시의 성과를 분석하거나 고객별로 맞춤형 전시를 추천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독립기념관, 그라운드시소와 같은 국공립 및 사설 전시관과 협업해 컬쳐플러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성준현 LG유플러스 AI/데이터 프로덕트 담당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동선 및 행동 패턴 분석을 제공, 협력사들이 인사이트를 얻고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도록 컬쳐플러스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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