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깡으로, 끈으로, 꿈으로, 벤처로"…제21회 벤처썸머포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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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벤처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21회 벤처썸머포럼이 개막했다.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전라북도 전주시 라한호텔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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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혁신 벤처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21회 벤처썸머포럼이 개막했다. 벤처기업협회 전북지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전라북도 전주시 라한호텔에서 진행된다.
벤처기업협회는 23일 '깡으로, 끈으로, 꿈으로, 벤처로(路)'라는 슬로건으로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했다. 슬로건에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이어지는 글로벌 금융위기 등 복합위기와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벤처기업가의 강인한 기업가정신과 연대의식, 열정을 함께 나누자는 의미를 담았다.
벤처썸머포럼은 벤처기업인 및 벤처생태계 전반 전문가들이 모여 경영전략, 기술트렌드 등 경영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의 기회를 통해 비즈니스 성장의 시간을 갖는 벤처업계 대표 하계포럼이다. 지난 1997년 시작돼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이번 포럼에는 벤처기업 대표 및 임직원,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80여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돈(MONEY) △기술(TECH) △글로벌(GLOBAL) △로컬(LOCAL) 테마를 중심으로 경영전략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선후배 벤처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즈니스 교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포럼에서는 개회식과 함께 기업가정신 동참 선언, 기조강연, 환영만찬 등이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변대규 휴맥스 회장이 '기업가, 변화의 이해와 국가 경제의 미래'란 주제로 40여년 기업가로서의 삶에서 얻은 통찰로 기업의 목적과 책임, 기업가적 활동, 지배구조, 벤처의 본질 등에 관해 설명했다.
기업가정신 동참 선언에서는 벤처기업인들이 상생·협업·선도의 기업가정신 실천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내에서 글로벌로 확장하는 선도 기업군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담아 △후배기업 육성, △글로벌 벤처대국, △청년일자리창출 3가지 실천 다짐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날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벤처는 끊임없이 혁신해야하는 주체로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도전하고 영토를 확산하고 개척해 국가 경제에 기여 및 후배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벤처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벤처기업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국가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선배 벤처기업들이 후배 기업을 육성하고, 글로벌 벤처대국을 건설해 다음 세대를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우리 벤처인들의 소명"이라며 "글로벌 창업대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종합대책인 '스타트업 코리아 추진전략'을 조만간 발표하고, 벤처 투자 시장의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몰조항 폐지, 성과조건부 주식제도 도입 등 제도개선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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