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사업 추진

수출 희망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상담회 및 활동 지원…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 노력

한전KDN이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사진제공=한전KDN

한전KDN이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사회적 경제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해외 마케팅 및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의 사회적 경제기업 10개사를 선정해 지원한다. 대상 기업은 지난 6월 모집 공고를 통해 이달 초 선정했다. 제품 홍보 및 수출을 위한 해외 구매자와의 1:1 매칭 상담부터 수출계약 체결까지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한전KDN은 최근 함께일하는재단의 WT교육장에서 참여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에선 향후 진행될 수출상담회 계획 및 수출계약과 관련한 기초교육을 했다. 또 참여기업 정보와 사업 아이템 등 서로에 대한 소개를 통해 기업간 사업 공동 수행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고받았다.

이번 지원사업에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아동용 종이 완구, 폐스마트폰을 활용한 검안기기, 친환경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반려동물 간식 등 ESG경영을 실천하는 공정기업들의 다수 참여했다.

김장현 한전KDN 사장은 "많은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훌륭한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등 여러 여건상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과의 동반성장 환경을 조성해 국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나요안 기자 lima68@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