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주민 건의사항 적극적 추진을"

군민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서 적극 추진 당부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최영일 전북 순창군수가 군민 건의사항의 적극적인 추진을 주문했다.

최 군수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에 걸쳐 열린 ‘연초 읍면방문·군정설명회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이 같이 당부했다.

순창군의 주민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장면 [사진=순창군]

앞서 최 군수는 연초부터 읍면 317개 마을 방문을 시작으로 11개 읍면 순회방식으로 군정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건의·애로사항 수렴, 주민 정책 제안 청취 등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그 결과 건의된 사항은 모두 1,216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8월 현재 처리 완료한 사항은 456건(37%),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인 사안 685건(56%), 법령·제도 및 예산상의 제약 때문에 처리가 불가능한 사항 88건(7%)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회의에서 최 군수는 전체 건의 사항 중 도로 확포장, 인도설치, 도로개설, 주차장 조성, 하천정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는 사업추진 시 현장 확인을 주문했다.

또 시급한 사항은 빠른 시일 안에 완료해 주민 불편을 조기에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군은 대규모 사업비가 수반되거나 중앙 공모사업으로 분류되는 연차 처리사업 등은 예비타당성 조사와 행정절차 이행, 관련부서 협의 등을 철저하게 준비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군민들의 건의사항은 단 한 건도 가벼이 여기지 않고 온전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복잡하고 추진이 어려운 건의도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대안을 마련하는 등 각 부서장들을 비롯한 공직자가 능동적인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