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북 도발로 엄중한 안보 상황…민방위, 내실 있는 훈련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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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참관했다.
한 총리는 엄중한 안보 상황을 강조하며 "내실있는 훈련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위기관리 종합상황실(지하1층)을 방문해 을지연습 3일차 훈련인 제415차 민방위 대피훈련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국무총리실 전체 직원이 참여한 총리실 자체훈련상황에 대해 보고 받은 후 비상대피시설을 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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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로서 솔선해달라" 당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참관했다. 한 총리는 엄중한 안보 상황을 강조하며 "내실있는 훈련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 국무총리실 위기관리 종합상황실(지하1층)을 방문해 을지연습 3일차 훈련인 제415차 민방위 대피훈련을 점검했다.
그동안 민방위 훈련은 주로 재난대비 훈련으로 실시해 왔으나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과 연계해 적의 기습적인 공습에 대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상 역시 '전 국민'으로 확대했는데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은 6년 만이다.
한 총리는 국무총리실 전체 직원이 참여한 총리실 자체훈련상황에 대해 보고 받은 후 비상대피시설을 순시했다.
그는 "전시 상황에 빈틈없이 준비하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며 "엄중한 안보 현실을 잊지 말고 공직자로서 솔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총리실 직원들도 이번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유사시 흔들림 없이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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