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리·김요한 '더 센스' 무산? 제작사 "대본 수정일 뿐...막바지 단계" [종합]

연휘선 2023. 8. 23. 14: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한예리와 김요한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새 드라마 '더 센스'가 대본 수정으로 제작 일정이 연기됐다.

23일 '더 센스' 제작사 하이그라운드 관계자는 OSEN에 "제작이 무산됐다는 보도는 오보다. 현재 대본을 수정하는 중이며 완성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연휘선 기자] 배우 한예리와 김요한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새 드라마 '더 센스'가 대본 수정으로 제작 일정이 연기됐다. 

23일 '더 센스' 제작사 하이그라운드 관계자는 OSEN에 "제작이 무산됐다는 보도는 오보다. 현재 대본을 수정하는 중이며 완성되는 대로 본격적으로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더 센스'(극본 정현진, 연출 이정흠) 제작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프로젝트가 무기한 연기돼 스태프가 해산되고 출연진이 새 작품을 찾는 등 사실상 제작 무산 조치를 밟고 있다는 것이다. 

'더 센스'는 10년 만에 깨어난 거대한 악령을 상대하는 카톨릭고등학교 학생들과 교사의 방과 후 활동을 그린 드라마다. 학원물 성격에 오컬트 판타지가 가미된 작품을 표방하며 JTBC 드라마 '구경이'의 이정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넷플릭스 공개를 논의 중이었다. 이에 제작진은 올해 하반기 촬영을 목표로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있었다. 또한 배우 한예리, 위아이 멤버 겸 연기자 김요한, 신예 신시아 등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더했다. 

드라마 팬들과 방송가의 기대 속에 있던 '더 센스'의 제작 무산 소식이 알려진 상황. 그러나 '더 센스' 제작사인 하이그라운드는 "제작 무산이나 중단이 아니다. 대본 수정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 "스토리의 디테일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판단해 촬영 전에 대본 수정 작업을 거치기로 했다"는 것이다.

남여 주인공 라인업에도 큰 변화는 없는 상황이다. 제작 무산 보도 이후에도 한예리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나 김요한의 소속사 위엔터테인먼트 모두 OSEN에 "'더 센스' 출연 여부에는 변동이 없다"라고 밝혔다. 양측은 "제작사의 발표 대로 대본 수정 작업이 진행 중이며 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본 수정 작업이 언제 끝날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상황. 다만 하이그라운드 관계자는 "오컬트 판타지 장르인 만큼 감독님과 작가님이 세부적인 디테일 하나까지 정교하게 신경 쓰며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고심 중이다. 정확히 언제 수정 작업이 끝날지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현재 막바지 단계"라고 설명했다. 

또한 하이그라운드 측은 "'더 센스'는 편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실제 넷플릭스와 편성을 검토 중에 있는 작품이고 당사에서도 제작과 완성에 심혈을 쏟고 있는 작품 중 하나다. 대본 수정 역시 이와 같은 이유로 진행되는 것으로 촬영 착수가 연기됐을 뿐 제작 여부와 관련해서 무산, 무기한 연기 등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