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지진방재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 선정…4억원 지원

(숭실대 제공)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숭실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진방재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는 2016년 경주 지진(규모 5.8) 이후 2017년부터 국민안전 확보와 지진전문가 확충을 위해 '지진방재분야 석·박사급 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 사업에는 숭실대를 포함해 강원대, 고려대, 연세대 총 4개 대학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숭실대는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2년간 총 4억원의 국비를 받게 된다. 이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비와 인건비, 운영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숭실대는 일반대학원에 지진방재공학 전공을 신설한다. 해당 과에서는 건축·내진·비파괴진단·스마트 IT·안전융합공학 등을 연계해 지진 재난에 대한 전·중·후 전 주기 대응과 관리 체계 강화를 위한 '지진방재분야 스마트 IT 전문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다.

sae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