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학위수여식서 1998명 배출…65세 최고령 박사과정생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화여대는 25일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이화여대는 학사 1016명, 석사 865명, 박사 117명으로 총 199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만 65세인 교육학과 조정실씨도 최고령으로 박사과정 졸업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씨는 사회 안전 차원을 넘어 교육적 차원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살펴보고자 이화여대 교육학과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학폭피해가족협의회장 조정실씨, 최고령 박사과정 졸업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이화여대는 25일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이화여대는 학사 1016명, 석사 865명, 박사 117명으로 총 1998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학위수여식에 참석하는 학부 졸업생 중 최연소자는 만 21세, 최고령자는 만 51세다. 장애학생 1명과 북한이탈주민학생 2명도 학사모를 쓰게 됐다.
만 65세인 교육학과 조정실씨도 최고령으로 박사과정 졸업생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조정실씨는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장으로 23년간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해 일해 온 전문가다. 조씨는 사회 안전 차원을 넘어 교육적 차원에서 학교폭력 문제를 살펴보고자 이화여대 교육학과 박사과정에 진학했다.
중국·대만·일본·베트남·홍콩·우즈베키스탄·미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학생 171명(학사 70명, 석·박사 101명)도 졸업장을 받는다. 이중에는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지원하는 '이화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EGPP)' 장학생 2명도 포함돼있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우리의 소명을 생각하며 이화만이 가지고 있는 저력, '이화다움'을 세계 곳곳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ae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