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술 해달라"…병원서 흉기난동 벌인 30대女 체포

임성원 2023. 8. 23. 14: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 30대 여성이 서울대병원에서 재수술을 해달라고 요구를 하며 흉기난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22일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협박)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쯤 서울대병원 외래병동에서 "죽어버리겠다. 너도 죽어봐라"고 소리치며 흉기를 휘둘렀다.

이후 A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병원 보안요원 손 다쳐…경찰, 구체적 사건 경위 조사 중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 30대 여성이 서울대병원에서 재수술을 해달라고 요구를 하며 흉기난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22일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협박)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쯤 서울대병원 외래병동에서 "죽어버리겠다. 너도 죽어봐라"고 소리치며 흉기를 휘둘렀다. 당시 A씨를 제지하던 병원 보안요원은 손을 다쳤다.

이후 A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체포 당시 "의사가 재수술해주지 않으면 협박할 생각으로 칼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특수협박으로 체포됐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혐의가 변경될 수 있다"고 했다.

임성원기자 sone@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