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에 1000만원 후원금, 머저리들의 추앙"..전여옥 또 막말

조유현 2023. 8. 23. 14: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에게 후원금을 보내는 지지자들을 '머저리'라고 지칭하며 비난했다.

전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좌파들은 살기 힘들다고 징징대며 쪼민(조씨의 유튜브 계정) 공부하는 척하는 영상에 1000만원 슈퍼챗(후원금) 쏜다"라고 적었다.

유튜브 통계 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조씨의 지지자들은 지난달 21일 2시간에 걸친 유튜브 방송에 약 970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민 인스타그램 갈무리
[파이낸셜뉴스] 전여옥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에게 후원금을 보내는 지지자들을 '머저리'라고 지칭하며 비난했다.

전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블로그에 "좌파들은 살기 힘들다고 징징대며 쪼민(조씨의 유튜브 계정) 공부하는 척하는 영상에 1000만원 슈퍼챗(후원금) 쏜다"라고 적었다.

이어 1.13점 등 조씨의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점을 올리며 "이 정도 처참한 성적표를 받고 장학금도 받았으니 같은 클래스 머저리들의 추앙은 당연한 건가"라고 했다.

전 전 의원은 또 “쪼민은 그 돈(후원금) 갖고 미국으로 튀었다. 쪼민은 반미, 반일 절대 아니다”라며 “동물농장의 나폴레옹처럼, 김정은의 딸 김주애는 캐시미어 ‘디올’ 코트 입고 북한 주민들은 얇은 옷으로 덜덜 떨며 겨울 나는 것처럼 아랫것들 없는 것들 꼬드겨서 호의호식하는 게 목표”라고 했다.

조씨의 여행에 동행한 지인까지 겨냥한 전 전 의원은 "저 친구의 여행경비도 제주도 휴가도 못 간 쪼민 지지자들이 댔을 것"이라며 "쪼민은 '저 멍청한 것들이 왜 열광하는지' 안다. 만약 건강보험 개혁을 외치고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말하는 순간 그들은 썰물처럼 싹 빠질 것을 쪼민은 안다"라고 했다.

유튜브 통계 분석 전문 업체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조씨의 지지자들은 지난달 21일 2시간에 걸친 유튜브 방송에 약 970만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보냈다. 2시간 동안 321번의 슈퍼챗이 후원됐고, 평균 액수는 3만223원으로 집계됐다. 조씨는 해당 영상에 책상 앞에 앉아 25분 공부 후 5분 휴식을 4번 반복하는 모습을 담았다.
#전여옥 #조민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