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부여잡았던 KIA 이의리, 큰 부상 면했다…단순 염증 소견

권혁준 기자 2023. 8. 2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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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어깨 불편 증세를 보이며 조기 강판했던 KIA 타이거즈 좌완 영건 이의리(21)의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IA는 23일 "이의리는 검진 결과 결쇄 관절 부분의 단순 염증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의리는 전날(22일)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동안 76구를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KIA는 곧장 이의리의 병원 검진을 준비했고 복수 기관에서 크로스 체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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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보호 차원 엔트리 말소…선발 한 차례 휴식 예정
KIA 타이거즈 투수 이의리. /뉴스1 DB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경기 도중 어깨 불편 증세를 보이며 조기 강판했던 KIA 타이거즈 좌완 영건 이의리(21)의 부상 정도가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KIA는 23일 "이의리는 검진 결과 결쇄 관절 부분의 단순 염증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의리는 전날(22일)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동안 76구를 던지며 4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2실점 후 마운드를 내려갔다.

투구수에 다소 여유가 있었지만 4회 공을 던지는 도중 왼쪽 어깨에 불편감을 느끼면서 일찍 물러났다. 이날 이의리는 3회부터 직구 구속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이상 징후를 보였다.

KIA는 곧장 이의리의 병원 검진을 준비했고 복수 기관에서 크로스 체크를 했다.

어깨 부위에 이상 증세를 보인 탓에 많은 이들이 우려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선수 보호 차원에서 1군 엔트리 말소 후 선발 로테이션 한 턴을 거르기로 했다.

이의리는 다음달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선발된 상태다. 현재까지의 상황으로는 아시안게임 합류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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