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시우·김주형 'KPGA 스타 3인방’, PGA투어 ‘투어 챔피언십’ 진출

김선영 2023. 8.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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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 시즌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이 출전한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7위, 김시우는 20위, 김주형은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16위로 KPGA 회원 3인이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는 것은 역대 최초이자 최다 출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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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임성재 [KPGA 제공]

2022~2023 시즌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이 출전한다.

24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조지아 애틀랜타 이스트 레이크GC에서 막을 올리는 ‘투어 챔피언십’은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까지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 상위 30명만 참가한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7위, 김시우는 20위, 김주형은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인 16위로 KPGA 회원 3인이 투어 챔피언십에 나서는 것은 역대 최초이자 최다 출전이다.

임성재는 2019년부터 5년 연속 대회에 출전하게 됐고 김시우는 2016년 이후 7년만에 복귀했으며 김주형은 생애 처음으로 무대를 밟는다.

역대 투어 챔피언십 한국 선수 최고 성적은 2위로 지난해 임성재가 기록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국적을 살펴보면 미국이 16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이 한국과 잉글랜드로 각각 3명씩이다.

KPGA는 이 같은 한국 선수들의 성과에 대해 "KPGA 구자철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모두가 국제 경쟁력 강화, 투어 환경 개선, 선수들의 해외투어 진출 확대 등에 힘 쏟고 있는 가운데 얻은 결과라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임성재, 김시우, 김주형 선수의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축하한다. 원하는 결과를 얻길 기원하며 이 기세와 관심이 KPGA 코리안투어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KPGA는 선수들이 더 큰 무대에서 활약을 펼칠 수 있게 국내 투어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 투어 경쟁력을 높여 뛰어난 선수들이 글로벌 투어로 나가 아낌없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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