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빙' 김국희, 영화 '잠'서도 활약…의문스러운 아랫집 여자

정유진 기자 2023. 8. 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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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국희가 영화 '잠'에서 이선균, 정유미와 함께 활약한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2023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화제를 집중시킨 '잠'은 누구나 공감 가능한 일상 소재에 미스터리를 접목, 예측 불가한 스토리로 섬뜩한 공포와 긴장감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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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희/에일리언컴퍼니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국희가 영화 '잠'에서 이선균, 정유미와 함께 활약한다.

'잠'은 행복한 신혼부부 현수(이선균 분)와 수진(정유미 분)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 잠드는 순간 시작되는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2023년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화제를 집중시킨 '잠'은 누구나 공감 가능한 일상 소재에 미스터리를 접목, 예측 불가한 스토리로 섬뜩한 공포와 긴장감을 예고한다.

극 중 김국희는 수진과 현수의 아랫집으로 이사 온 아파트 주민 민정으로 분한다. 새벽마다 들려오는 윗집의 쿵쾅거리는 소리에 참다못해 층간 소음 피해를 호소하게 되는 인물로, 친절한 미소와 살가운 말투를 지녔지만, 어딘지 모르게 의문스러운 면이 있는 캐릭터다.

김국희는 민정으로 분해 극에 미스터리한 묘미를 예정이다. 서서히 조여오는 숨 막히는 공포감 속 등장할 때마다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보는 이들의 몰입을 끌어올릴 전망.

한편 단편영화 '부탁'과 '영상편지'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은 신예 유재선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은 영화 '잠'은 오는 9월6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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