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레전드 골키퍼 이운재 만났다…특훈으로 성장 예고

'골 때리는 그녀들' 23일 방송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골 때리는 그녀들' 아유미가 국가대표 골키퍼 출신 이운재를 만나 특훈을 받았다.

23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선 'FC국대패밀리'와 'FC탑걸'의 챔피언 더비가 펼쳐진다.

두 팀은 한때 정상의 자리에 올랐으나 일명 '우승팀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한순간에 강등되는 아픔을 맛본 적 있다. 하지만 꾸준히 실력을 키워온 'FC국대패밀리'는 제3회 챌린지리그 최종 1위로 슈퍼리그에 승격하며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고, 지난 시즌 강등된 'FC탑걸' 역시 팀의 부활을 위해 이번 SBS컵 대회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녹화에서 'FC탑걸'의 아유미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골키퍼 이운재를 만나 특훈을 받았다.

이운재는 아유미에게 안정적인 손놀림, 센 공 펀칭하는 법 등 골키퍼로서의 기본기와 함께 특급 기술을 전수했다고. 특훈을 받은 아유미는 "내가 성장한 모습을 몸소 느낀다"라며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달라진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