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강판했던 KIA 이의리, 어깨 단순 염증 진단…'천만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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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로서는 천만다행이다.
경기 중 어깨 통증을 호소해 조기 강판했던 선발 투수 이의리(21)가 단순염증 진단을 받았다.
이의리는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t wiz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 76개의 공을 던진 뒤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조기 강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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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로서는 천만다행이다. 경기 중 어깨 통증을 호소해 조기 강판했던 선발 투수 이의리(21)가 단순염증 진단을 받았다.
KIA 구단은 23일 "이의리는 병원 정밀 검진에서 견쇄관절 부분 염증 소견이 나왔다"라며 "선발 로테이션에서 한 차례 정도 빠져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KIA는 선수 보호 차원으로 이날 이의리를 엔트리에서 말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의리는 22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t wiz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4회까지 76개의 공을 던진 뒤 왼쪽 어깨 통증을 호소하고 조기 강판했다.
이의리는 22일 오후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 검사를 받았다. 이어 23일 오전 다른 병원에서 교차 검진했다.
이의리는 올 시즌 10승 6패 평균자책점 3.84로 KIA 선발진의 한 축을 책임졌다.
다음 달 개막하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발탁됐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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