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아프리카 이주민 학생 대상 프랑스어 교육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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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는 조지숙 유럽어문학과 교수가 3년째 경기도 안산시에 정착한 아프리카 출신 외국인 자녀를 대상으로 프랑스어 교육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안산에도 다수의 아프리카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조 교수는 프랑스어 전공 학생, 서정연 서울여대 교수와 함께 아프리카 이주민 자녀세대를 대상으로 주 1회 온라인 프랑스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프리카 이주민 2세대 학생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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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는 조지숙 유럽어문학과 교수가 3년째 경기도 안산시에 정착한 아프리카 출신 외국인 자녀를 대상으로 프랑스어 교육 자원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아프리카의 정치·경제적 문제로 자국을 떠나 다른 나라로 이주하는 이들이 많다. 안산에도 다수의 아프리카 이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주로 콩코민주공화국(킨샤사 콩고)과 우간다 출신이다.
프랑스의 식민지배를 받은 아프리카 국가 대부분은 프랑스어를 제1외국어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주민 부모 세대는 프랑스어에 능통하지만 자녀 세대는 그렇지 못하다.
조 교수는 프랑스어 전공 학생, 서정연 서울여대 교수와 함께 아프리카 이주민 자녀세대를 대상으로 주 1회 온라인 프랑스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프리카 이주민 2세대 학생 1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조 교수는 "언어를 습득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다른 사람에게 가르치는 것"이라며 "이 봉사활동은 우리 학생들이 언어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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