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닥터 차정숙2'보다 '익스큐수미'가 먼저…♥이세미와 결혼 잘해" [일단 잡숴봐]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김수미가 배우 민우혁을 극찬했다.
23일 케이블채널 티캐스트 E채널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수미, 민우혁, 서효림, 나태주, 모델 정혁, 가수 에릭남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미는 출연진들의 첫인상에 대해 말하던 중 민우혁을 극찬했다. 김수미는 "민우혁의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모두 시청했다"며 "민우혁은 굉장히 연기를 잘하고, 굉장히 자상하고, 꼼꼼하고 힘이 좋다. 뭐든지 솔선수범이다. 누구인지 몰라도 시집 참 잘다"고 말했다. 그러자 민우혁은 "고맙다"고 웃는 한편 "사실은 제가 장가를 잘 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민우혁은 '닥터 차정숙'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 섭외 제안이 왔지만, 특별히 '일단 잡숴봐'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수미"라고 답했다. 이어 "프로그램 제안이 처음으로 오자마자 제안서를 보지도 않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평소 김수미 선생님의 프로그램을 꼭 챙겨보는 편인데, 선생님의 손맛을 꼭 보고싶었다"고 털어놨다. 또 "닥터 차정숙' 시즌2와 '익스큐수미' 시즌2가 겹친다면?"이라는 정혁의 질문에 "김수미"라고 답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민우혁은 '수미한 식당'에서 가장 배달시키고 싶은 메뉴에 대해서는 "간장게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간장게장이 정말 맛있다"고 여러 번 강조하며 "간장게장 파스타가 외국 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비리지 않고 되게 고소했다"고 극찬했다.
그러자 정혁은 "크리에이티브한 음식이 많다. 첫날에는 양념 게장 요리를 대접했는데, 어떤 외국인이 정말 한국 사람처럼 드시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민우혁(39)은 지난 2012년 11월 가수 출신 쇼호스트 이세미(39)와 결혼했다. 티캐스트 E채널 '익스큐수미: 일단 잡숴봐'는 2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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