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고용 안정 기여…경남도, 고용우수기업 인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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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최근 1년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앞장선 10개 기업을 '2023년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해 2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경남도는 올해 고용우수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신청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기업 자격요건 확인, 법령위반 조회, 일자리 성장성과 고용창출 잠재력 등을 검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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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경남도는 최근 1년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에 앞장선 10개 기업을 '2023년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해 23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는 시책이다.
2010년 처음으로 인증제를 도입한 이후 243개 도내 기업을 인증하고 6천760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끌어내는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다.
경남도는 올해 고용우수기업 선정을 위해 지난 4월 신청기업 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기업 자격요건 확인, 법령위반 조회, 일자리 성장성과 고용창출 잠재력 등을 검증했다.
이 결과 올해 고용우수기업으로 경인테크, 동구기업, 디엔엠, 범우정밀, 범한산업, 부광정밀공업, 삼현, 세일검사기술, 준엔지니어링, 피앤엘 10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고용우수기업은 자동차, 기계, 방위, 조선, 항공 등 도내 주력산업의 수주 증가에 따라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이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고용우수기업 재인증을 받기 위해 상용노동자 채용에 노력한 동구기업, 직업계고등학교와 산학협력으로 청년층 채용 실적과 근무만족도가 높았던 범우정밀 등의 우수사례도 소개됐다.
고용우수기업에는 인증기간 3년간(2023년 7월∼2026년 6월) ▲ 노동자 안전 확보와 품질 향상을 위한 작업환경개선비 최대 2천만원 ▲ 신규 채용인력 고용장려금 최대 2천500만원 ▲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3년 ▲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등 총 15종류의 행정·재정적 혜택이 주어진다.
박완수 지사는 "수출, 고용 등 경남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남도는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업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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