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 진행

이다원 2023. 8. 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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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089590)이 임직원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한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이날 서울시 강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원예 활용 우울예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임직원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방면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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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정신건강 지원 프로그램 다방면 운영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임직원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한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항공 직원들이 8월23일 강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원예 프로그램에 참여해 센터피스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이날 서울시 강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임직원 정신건강 관리를 위한 ‘원예 활용 우울예방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제주항공 임직원 15명은 전문 원예심리치료사와 함께 △테라리움 △토피어리 △꽃 도시락 △미니리스 액자 △테이블 센터피스 등을 만들었다. 심리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우울증을 예방하는 교육도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이번 프로그램을 5주간 진행하며, 오는 10월에는 정신과 전공의를 초빙해 ‘직장 우울예방 및 심리방역’ 교육도 열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임직원 건강관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방면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전문 심리상담 자격을 가진 사내 간호사를 배치해 매월 정기 건강검진, 뇌심혈관질환 예방 프로그램, 운항승무원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 개인과 직무별 특성에 맞는 근로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객실승무원, 공항근무자 등 감정노동자가 많은 산업 특성을 고려해 근로복지공단이 관리하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을 통해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도록 하는 심리상담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임직원이 건강해야 개인은 물론 회사의 성장도 이룰 수 있다”며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항공 직원들이 8월23일 강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원예 프로그램에 참여해 센터피스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주항공)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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