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의 차기 에이스를 향한 ‘늑대왕’의 평가, “성장한 것이 눈에 보인다”

박종호 2023. 8. 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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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를 넘어 미국의 에이스가 된 에드워즈다.

미국의 에이스가 된 에드워즈다.

가넷은 'KG 팟캐스트'에서 "최근 미국 국가대표 경기를 보면 에드워즈가 보인다. 확실히 달라진 것이 보인다. 이는 흔한 일이다. 비시즌에는 본인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뛰어나온다. 에드워즈가 이런 활약을 펼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한지 안다. 성장한 것이 눈에 보인다"라는 칭찬을 남겼다.

평가전을 통해 미국의 에이스가 된 에드워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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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를 넘어 미국의 에이스가 된 에드워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지난 비시즌 큰 변화를 줬다. 기존에 있었던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며 루디 고베어(216cm, C)를 영입했다. 그렇게 미네소타는 고베어, 칼 앤서니 타운스(211cm, C)로 이어지는 ‘트윈 타워’를 구축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시너지는 기대 이하였다. 정규시즌을 42승 40패로 마쳤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승리하며 8번 시드를 획득했지만, 덴버 너겟츠를 만나 1라운드에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큰 변화를 준 것에 비해서 다소 아쉬운 결과였다. 그럼에도 얻은 수확은 앤서니 에드워즈(198cm, G-F)가 확실한 에이스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에드워즈는 정규시즌에서 79경기 출전해 평균 24.6점 5.8리바운드 4.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해당 기록 모두 커리어 하이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더 뜨거워졌다. 팀은 패했지만, 에드워즈는 평균 31.6점 5.2어시스트 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덴버를 위협했다. 이는 미네소타가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

활약을 인정받은 에드워즈는 생애 처음으로 미국 국가대표에 뽑히는 영광도 누렸다. 첫 번째 평가전부터 15점을 기록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본인의 활약을 이어갔다. 지난 독일과 평가전에서는 34점을 몰아치며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미국의 에이스가 된 에드워즈다.

이러한 활약에 미네소타의 레전드 ‘늑대왕’ 케빈 가넷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넷은 ‘KG 팟캐스트’에서 “최근 미국 국가대표 경기를 보면 에드워즈가 보인다. 확실히 달라진 것이 보인다. 이는 흔한 일이다. 비시즌에는 본인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뛰어나온다. 에드워즈가 이런 활약을 펼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한지 안다. 성장한 것이 눈에 보인다”라는 칭찬을 남겼다.

이어, “그는 매우 의욕적으로 보인다. 실제로 경기력도 훌륭하다. 이는 에드워즈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라며 기대감도 함께 전했다.

평가전을 통해 미국의 에이스가 된 에드워즈다. 과연 에드워즈를 앞세운 미국이 최정상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까?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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