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올해 AI 반도체 매출 71조원 넘을 것… 전년比 20% 증가”

내년 AI 반도체 매출 올해比 25% 증가 전망

인공지능(AI) 시장이 성장하면서 올해 전 세계 AI 반도체 매출이 작년보다 20% 넘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3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AI 반도체 매출은 534억달러(약 71조원)로 작년(442억달러·약 60조원)보다 20.8% 증가할 전망이다.

내년 AI 반도체 매출은 671억달러(약 90조원)로 올해보다 25.6% 증가할 것으로 가트너는 내다봤다. 또 2027년에는 AI 반도체 매출 규모가 올해의 두배가 넘는 1194억달러(약 16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생성형 AI의 발전과 광범위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사용에 따라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최적화된 반도체 디바이스 구축이 필수가 됐다”며 “이것이 AI 칩의 생산과 배포를 주도하는 주요한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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