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공격수 후보 발표...차범근-클린스만 등 전현직 한국 대표팀 사령탑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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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대한민국 축구 전설' 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공격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후보 명단에는 차범근 전 감독을 비롯해 독일 축구 레전드 게르트 뮐러, 칼 하인츠 루메니게, 루디 푈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역대 최고 공격수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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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영원한 대한민국 축구 전설' 차범근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역대 최고 공격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은퇴 선수와 현역을 통틀어 역대 최고 공격수 후보 25명을 발표했다. 분데스리가는 팬 투표를 통해 역대 최고 공격수를 시작으로 역대 베스트11 등도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분데스리가 창설 60주년을 맞아 기획된 이벤트로 9월 말까지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분데스리가는 "독일 축구는 지난 60년 동안 전 세계에서 수 많은 엄청난 공격수들을 품었다. 어떤 선수가 가장 당신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줬나"라는 물음과 함께 투표를 독려했다.
이번 분데스리가 최고의 공격수 후보 명단에는 차범근 전 감독을 비롯해 독일 축구 레전드 게르트 뮐러, 칼 하인츠 루메니게, 루디 푈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현역 선수로는 로베르토 레반토프스키(FC바르셀로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피에르에므리크 오바메양(마르세유) 등도 포함됐다.
1978년부터 1989년까지 독일 분데스리가의 다름슈타트와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레버쿠젠에서 뛴 차범근 감독은 통산 308경기에서 98골을 터뜨려 리그 최정상급 공격수로 맹활약했다. 1979-980시즌과 1987-1988시즌에는 각각 프랑크푸르트와 레버쿠젠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컵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한편 차범근 전 감독과 함께 현재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도 역대 최고 공격수 후보로 선정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슈투트가르트와 바이에른 뮌헨에서 7시즌 동안 110골을 터뜨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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