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마감 시한 판단에 명암이 갈린 컵스와 에인절스, 파드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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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바이어와 셀러의 갈림길에 선 팀이 아메리칸리그 LA 에인절스, 내셔널리그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었다.
마감 1주일을 앞두고 에인절스는 52승49패, 컵스는 49승51패, 파드리스는 49승53패였다.
에인절스와 파드리스도 바이어로 방침을 정하고 트레이드로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23일 현재 바이어를 선택한 컵스, 에인절스, 파드리스의 행보는 180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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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LA=문상열전문기자] 2023년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바이어와 셀러의 갈림길에 선 팀이 아메리칸리그 LA 에인절스, 내셔널리그 시카고 컵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이었다.
마감 1주일을 앞두고 에인절스는 52승49패, 컵스는 49승51패, 파드리스는 49승53패였다.
에인절스에 대한 언론의 반응은 투타를 겸하는 오타니 쇼헤이를 트레이드하고 유망주를 받아들여 미래를 보는 게 현명하다는 압박이 컸다.
컵스에 대해서는 승률 5할 이하로 저조했지만 승부수를 던질 만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NL 중부 지구는 해 볼 만하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밀워키 브루어스와 신시내티 레즈가 선두 각축을 벌이지만 컵스에게도 승산이 있다고 판단한 근거는 득실점 차였다.
7월26일 56승46패로 선두를 달린 밀워키의 득실점 차는 -6이었다. 밀워키에 0.5 게임 차 뒤진 신시내티는 -3. 승률 5할 이하로 처져 있는 컵스의 득실점 차는 무려 +45였다. 마운드만 안정되면 공격으로 순위를 뒤바꿀 수 있는 힘이 충분했다.
구단은 바이어로 나서 시즌 후 프리에전트가 되는 외야수 코디 벨린저와 선발마커스 스트로맨(현재 부상자 명단 등재)을 껴안고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내야수 하이메르 캔덜라리오를 트레이드했다.
에인절스와 파드리스도 바이어로 방침을 정하고 트레이드로 전력을 업그레이드했다. 에인절스와 파드리스도 포기할 수 없었던 게 득실점 차가 높았다. 이때 에인절스는 +19, 파드리스는 +52였다. 특히 에인절스는 승률 5할 이상이었다.
23일 현재 바이어를 선택한 컵스, 에인절스, 파드리스의 행보는 180도 다르다. 컵스는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6-8로 패했지만 65승60패로 NL 와일드카드 2위에 랭크돼 있다. 파드리스는 3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6.0 게임 차 멀어져 있다. 포스트시즌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
에인절스 역시 마찬가지다. 61승65패로 3위 시애틀 매리너스에 무려 10.0 게임 차도 올해도 가을야구는 날이 샜다.
컵스는 현재 NL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는 팀 가운데 득실점 차 +64로 1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51보다 높다. 파드리스도 여전히 +58를 기록하고 있지만 고액 연봉자들의 클러치 능력이 떨어지고 접전 승부에서 약해 시즌 승률 5할 복귀도 버거운 실정이다.
아직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하지만 컵스는 구단이 포기하지 않고 8월 이후를 내다본 승부수로 팬들을 기쁘게 하고 있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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