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9월6일 블랙이글스, 9월20일 아파치헬기 축하비행…국군의 날 기념

국방부, 국군의 날 앞두고 4일간 ‘군문화 체험행사’
9월 24∼25일 광화문·서울시청, 한강은 9월6·20일

국방부는 다음 달 26일 예정된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앞두고 9월 6일과 20일 서울 한강 일대, 9월 24~25일 광화문·서울시청 등 서울 일대에서 4일간 ‘군 문화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9월 6일에는 망원동 서울함 공원에서 해군 홍보대가 밴드 공연을 펼치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하비행에 나선다. 9월20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아파치 공격헬기 축하비행, 전통무예 시범, 전통악대·군악대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어 행사 직전인 9월 24~25일에는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에서 태권도·전통무예 시범과 전통악대·군악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또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 기술을 적용해 가상공간에서 전술훈련을 할 수 있는 소부대 전투체계 체험 부스가 설치된다.해당 부스에서는 AI(인공지능)와 일대일 대결을 하거나 참가자들끼리 팀을 나눠 대결하는 쌍방훈련을 체험할 수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