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사형투표'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박성웅, 그가 숨기고 있는 비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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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박성웅이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에는 피해자이기도, 가해자이기도 한 인물이 있다.
이와 관련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23일 공개한 스틸에는 교도소 안 권석주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한편 '국민사형투표' 3회는 24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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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과연 박성웅이 숨기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까.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에는 피해자이기도, 가해자이기도 한 인물이 있다. 권석주(박성웅)가 바로 그 주인공. 권석주는 8년 전 8살 딸을 성폭행하고 죽인 진범을 직접 살해하고 자수, 교도소에 장기 복역 중이다. 딸을 잃은 아버지라는 점에서 그는 피해자이지만, 살인을 저질렀다는 점에선 가해자의 굴레를 벗어날 수 없다.
이 가운데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한 국민사형투표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경찰 주현(임지연)은 국민사형투표가 자신의 짓이라 주장하는 '개탈'의 영상에서 '무죄의 악마'라는 단어를 포착했다. 이는 8년 전 권석주가 법정에서 처음으로 외친 말. 이를 본 주현과 김무찬(박해진)은 본능적으로 권석주와 개탈 사이에 어떤 연결고리가 있음을 알아챘다.
권석주는 8년 전 사건 이후 줄곧 청낭교도소에 복역 중이다. 김무찬이 직접 확인해 본 결과, 지금껏 권석주를 찾아온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던 상태. 이 가운데 둘 사이의 연결고리가 어떻게 형성된 것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23일 공개한 스틸에는 교도소 안 권석주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온화한 미소를 짓다가도 금세 서늘한 눈빛을 보이는 그가 품고 있는 비밀은 무엇일지 궁금케 한다.
이어 제작진은 "극 중 권석주는 피해자이기도, 가해자이기도 하다. 딸을 잃은 슬픈 아버지이자 범죄 상황을 날카롭게 판단하고 분석할 줄 아는 법학자이다. 배우 박성웅은 치밀하고도 강력한 연기로 권석주 캐릭터의 양면성을 임팩트 있게 표현, 시청자의 몰입도와 흥미를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라며 "내일(24일) 방송되는 3회에서는 권석주가 지금껏 언급하지 않았던, 의미심장한 말을 꺼낸다. 이를 통해 권석주를 둘러싼 중요한 비밀 한 가지가 드러나게 된다. 막강한 존재감으로 극 중심에 설 권석주에게, 이를 그릴 박성웅의 묵직한 열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사형투표' 3회는 24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SBS]
국민사형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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