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WF 세계선수권] 안세영, 세계선수권대회 16강 진출…혼복 김원호-정나은도 16강행

조영준 기자 2023. 8. 23. 14: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1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안세영은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BWF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2회전(32강)에서 고진웨이(말레이시아)를 2-0(21-12 21-14)으로 완파했다.

한국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여자 단식 세계 1위에 오른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안세영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21, 삼성생명, 세계 랭킹 1위)이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첫 경기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안세영은 22일(현지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BWF 세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2회전(32강)에서 고진웨이(말레이시아)를 2-0(21-12 21-14)으로 완파했다.

올해 안세영은 7개 국제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여자 단식 세계 1위에 오른 그는 세계선수권대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아직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이는 나오지 않았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낸 안세영은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1번 시드인 안세영은 1회전(64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첫 경기인 2회전에서 고진웨이를 만난 그는 35분 만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16강에서 만나는 상대는 장베이웬(미국, 세계 랭킹 10위)이다. 장베이웬은 지난달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만만치 않은 상대다.

▲ 김가은 ⓒ연합뉴스/AFP

김가은(25, 삼성생명, 세계 랭킹 18위)은 1회전(64강)에서 크리스틴 큐바(에스토니아)에게 2-1(19-21 21-14 21-16)로 역전승했다.

김가은은 호주오픈 결승에 올랐지만 장베이웬에게 1-2(22-20 16-21 8-21)로 져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둔 그는 2회전에서 부사난 옹붐룽판(태국, 세계 랭킹 13위)를 만난다.

남자 단식에 유일하게 출전한 전혁진(28, 요넥스, 세계 랭킹 51위)은 2회전에서 라크샤 센(인도)에게 0-2(11-21 12-21)로 져 탈락했다.

혼합 복식 김원호(24, 삼성생명)-정나은(23, 화순군청) 조는 스코틀랜드의 애덤 홀-줄리 맥퍼슨 조를 2-1(21-9 16-21 21-15)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 김원호(오른쪽)와 정나은

지난 6월 태국오픈에서 우승을 합작한 김원호-정나은은 대만의 예홍웨이-리치아신 조와 8강 진출을 다툰다.

탄탄한 전력을 갖춘 여자 복식과 남자 복식 그리고 혼합 복식 선수들은 23일부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한편 SPOTV와 SPOTV ON, 스포츠 OTT 서비스인 SPOTV NOW는 BWF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대회 주요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또한 SPOTV ASIA(스포티비 아시아)에서도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아시아는 동남아 지역 13개국에 송출되는 채널로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인 윔블던과 US오픈, 남자프로테니스 ATP 투어, 모터사이클 레이싱 대회인 모토지피(GP), WTT(World Table Tennis) 탁구대회, BWF(세계배드민턴연맹) 배드민턴 대회 국제스포츠클라이밍(IFSC)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