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의리, 큰 부상 아니다···어깨 염증으로 엔트리 제외 예정→ 한 번만 휴식

김은진 기자 2023. 8. 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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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의리가 지난 22일 수원 KT전에서 투구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오며 땀을 닦고 있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이의리(21)가 어깨 염증을 진단받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지만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건너뛰고 휴식하기로 했다.

이의리는 지난 22일 수원 KT전에서 4회 투구를 마친 뒤 왼쪽 어깨에 불편함이 생겨 조기강판했다. 23일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견쇄관절 부분 염증으로 진단받았다. 어깨에 작은 염증이 있어 간단히 회복할 수 있다.

그러나 선수 보호를 위해 KIA는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건너뛰기로 하고 이의리를 이날 엔트리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의리는 올시즌 10승(6패)으로 KIA에서 가장 많은 선발승을 거두고 있다. 100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 3.87을 기록하며 특히 후반기 들어 전반기에 비해 매우 안정된 투구를 보여왔다. 22일 KT전에서도 1회 2실점 했지만 2회부터 깔끔하게 던져 4이닝 2실점으로 잘 던지던 중 마운드를 내려왔다.

양현종이 부진으로 2군에 가면서 지난 20일 삼성전을 대체 선발 황동하를 투입해 경기한 KIA는 이의리의 부재로 또 한 번 대체 선발을 투입해야 하게 됐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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