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폼에 사인 좀..” 은퇴한 ‘올스타 3회 류현진 전 동료’ 투수, 오타니에 팬심 어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류현진의 전 동료이자 은퇴한 '올스타 투수'도 오타니에게 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3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A)에 대한 은퇴한 올스타 투수 댄 해런의 '팬심'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류현진의 전 동료이자 은퇴한 '올스타 투수'도 오타니에게 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3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LAA)에 대한 은퇴한 올스타 투수 댄 해런의 '팬심'을 전했다.
1980년생 우완 해런은 2003년 빅리그에 데뷔해 2015년 은퇴할 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3년 동안 153승을 거둔 스타. 해런은 통산 153승 131패, 평균자책점 3.75를 기록했고 2007-2009년 3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다. 2009년에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5위에 올랐고 2011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7위에 올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데뷔해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LA 에인절스, 워싱턴 내셔널스, LA 다저스, 마이애미 말린스, 시카고 컵스를 거친 해런은 2014시즌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스타인 해런은 '에인절스 후배'인 오타니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MLB.com에 따르면 해런은 SNS를 통해 오타니에게 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해런은 "오타니 씨, 내 이름은 댄 해런입니다. 혹시 내가 가진 유니폼에 사인을 해줄 수 있습니까?"라며 "난 2010-2012년 에인절스에서 뛰었고 마이크 트라웃이 루키일 때 지켜봤습니다. 그리고 당신 이전 마지막 '한 경기 4안타'를 기록한 투수였습니다"고 자신을 어필했다. 해런은 애리조나에서 뛰던 2010년 4월 21일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4타수 4안타를 기록한 경험이 있다. 이는 오타니 이전 마지막 '투수 4안타' 기록이다.
MLB.com은 "편지가 대중에 공개된 만큼 해런은 조만간 오타니와 트라웃의 사인 유니폼을 얻게 될 것 같다"고 전했다.(자료사진=위부터 댄 해런, 댄 해런 트위터)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독립리그 거쳐 다시 마이너리그로..쓰쓰고, ML 재도전 성공할까[슬로우볼]
- 느린공-더 느린공 뒤에 아주 느린공..커브와 함께 날아오르는 류현진[슬로우볼]
- ‘신의 한 수’ 된 여름 선택? 이적생 효과 제대로 누리는 다저스[슬로우볼]
- 승률 5할도 무너졌다..판단 착오가 불러온 양키스의 30년만 최악 시즌[슬로우볼]
- 시작은 ‘역사적’이었는데..거듭된 악재 탬파베이, 올시즌 어떻게 마칠까[슬로우볼]
- ‘장타도 도루도 OK’ 김하성 같은 호타준족, 올시즌 얼마나 있을까[슬로우볼]
- 시즌 실패 인정한 메츠, 알론소와 동행은 언제까지?[슬로우볼]
- 가을 향해 달려야 할 시기인데..최악의 ‘복병’에 발목 잡힌 구단들[슬로우볼]
- 과감히 ‘질렀는데’ 긴 연패..여름의 선택은 잘못된 것이었을까[슬로우볼]
- 못하고 또 아프고..‘30대 유리몸’에 거액 투자한 양키스, 예견된 실패[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