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이재명 대선 경선 때 ‘쪼개기 후원’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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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구자룡 변호사, 설주완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이어서요. 2021년 7월에 당시 이제 이재명, 당시에는 이제 경선에 뛰어들었을 때입니다. 대선 후보 경선에 뛰어들었을 때 2021년 7월의 목소리를 하나 들을 것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 이재명입니다.’ 이렇게 시작되는 목소리입니다. 들어보시죠. 그런데 어제 김성태 전 회장이 법정에서 또 하나 폭로라고 해야 할까요? 이러한 사실도 털어놓았습니다. 이재명 당시 이제 대선 후보 경선이 치러지고 있을 때 김성태 내가 이재명 캠프 쪽에 쪼개기로 후원을 했다. 이화영 씨가 그 당시에 김성태 나에게 ‘더불어민주당 경선 첫날 후원금이 조금 많이 모이면 모양새가 좀 나오지 않겠느냐.’ 이렇게 하면서 이화영 씨가 김성태 나에게 부탁을 했어요. ‘후원금 좀 내시오.’ 이렇게요.
그래서 내 돈으로, 김성태 내 돈으로 1억 5000에서 한 2억 정도의 후원금을 여러 명 이름으로 쪼개서 당시 이재명 캠프에 후원을 했습니다. 왜? 1인당 한도는 1000만 원이니까. 그래픽 돌려보죠. 그래서 김성태 전 회장이 또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후원 후에, 1억 5000에서 한 2억 정도를 쪼개기 후원한 이후에 이재명 비서에게 ‘땡큐. 고맙다.’ 연락이 왔다. ‘따라서 이재명도 알고 있으니 연락이 온 것 아닐까요?’라고 어제 법정에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성태 전 회장은 ‘아니, 어찌 내가 더불어민주당을 위해서 이재명을 위해서 이렇게 했는데 이재명 대표는 나에게 노상강도라고 합니까.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은 아니 되옵니다.’ 이런 주장도 했어요.
그러면서 또 다른 그래픽이 등장할 것입니다. 김성태 전 회장이 어제 이제 김성태 증인에게 ‘하고 싶은 말 있으면 마지막으로 해보시죠.’라고 하니 이런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건넸습니다. ‘이화영 씨의 배우자 백모 씨가 왜 남편 이화영이 잘 되라고 해야 하는데 잘못되라고 이재명을 위해서 그러는 것이 저는 이해할 수가 없어요. 이화영 씨, 이번 기회에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빨리 본인의 길을 가기를 바랍니다.’라고 이야기했다는 거예요. 어떻습니까? 구자룡 변호사님. 굉장히 이 마지막 한 마디가 의미심장하네요?
[구자룡 변호사]
그렇죠. ‘이제는 더 버틸 수 없으니 다 까뒤집어가지고 진실을 털어놓읍시다.’라는 거예요. 이재명 대표는 그냥 모르겠다고 하면서 민주당에서 주장하는 것은 ‘쌍방울은 그냥 알아서 자기 사업한 것이다.’라고 하는데 구도 상으로도 말이 안 되고. 그러니까 이 김성태 전 회장은 이제 그러는 거예요. ‘나하고 이재명 대표하고 이렇게 쪼개기 후원해서 정치자금법 위반할 정도의 관계, 유착관계를 가지고 있는데 정말 생뚱맞게 전혀 모르게 내가 알아서 대북송금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것은 앞뒤로 말이 안 됩니다.’라는 것을 이야기함과 동시에 ‘저는 제 혐의까지 드러나지 않은 것도 이렇게 밝히고 있으니 처벌 다 감수하고 진실 다 밝히겠습니다.’라는 것이고.
그리고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에 대해서도 ‘우리 같이 그냥 실체, 진실을 털어놓읍시다.’ (진실을 털어놓자.) 그렇죠. 그리고 그 부인에 대해서도 한 마디 하는 거예요. ‘그 부인이 검찰의 수사에 대해서 문제 삼을 것이었으면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 구속될 때 똑같이 하셨어야죠. 10개월 동안 아무 이야기 안 하다가 이제 와서 이러는 것, 상식적으로 누가 보기에도 이상하니까 그런 헛된 시도하지 마시고. 우리 그냥 사실 그대로 털어놓고 본인 죄만큼만 처벌받읍시다.’라는 이야기를 던진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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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도혜원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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