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탄다”던 캐나다 재무장관···과속 티켓 끊어 ‘망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소 자전거를 즐겨 타며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온 캐나다 재무장관이 과속 티켓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재무장관이 고향인 앨버타 주에서 속도위반으로 273 캐나다 달러(약 26만9800원)의 벌금을 받았다.
국회의원이기도 한 프리랜드는 자전거 애호가다.
자전거를 탄 모습이 종종 사진에 찍히기도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소 "도보·지하철·자전거 애용”
평소 자전거를 즐겨 타며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지 않다고 말해온 캐나다 재무장관이 과속 티켓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재무장관이 고향인 앨버타 주에서 속도위반으로 273 캐나다 달러(약 26만9800원)의 벌금을 받았다. 재무부는 프리랜드 장관이 시속 132km로 운전하다가 적발됐다고 전했다. 로이터는 “재무부 측은 언제 이 사건이 발생했는지와 해당 도로에서의 제한속도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다”며 “앨버타 고속도로의 최대 제한속도는 110km”라고 전했다.
국회의원이기도 한 프리랜드는 자전거 애호가다. 자전거를 탄 모습이 종종 사진에 찍히기도 한다. 그는 지난 달 기자들에게 “내 아버지가 아직도 놀라는 것은 내가 아직도 실제로 차를 갖고 있지 않다는 점”이라며 “나는 걷고 지하철을 탄다. 내 아이들도 걷고 자전거를 타고 지하철을 탄다. 그것이 우리 가족을 더 건강하게 한다”고 했었다.
김영필 기자 susopa@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재선 땐 모든 수입품에 10% 관세”
- 주차장 입구 들어서자마자 후진 '공짜 꼼수'…딱 걸렸네
- 기저귀 교환대서 '뚝'…영유아 낙상사고 3년새 171건
- '20만원 오마카세도 '풀부킹'이었는데 반값해도 손님 없어요'…오염수 방류에 수산업계 '이러다
- “서이초 ‘연필사건’ 가해학생 학부모는 현직 경찰”
- '이제 청주의 마스코트'…갈비 사자 '바람이' 영상 인기 폭발
- 中 내수 부진에 늦어지는 반도체 회복…다시 추락하는 기업 체감경기
- 300m 허공에 7시간 넘게 매달린 케이블카…언제 구조될지도 모른다
- “서이초 ‘연필사건’ 가해학생 학부모는 현직 경찰”
- ‘국민 아기 욕조’였는데 이런 일이…“환경호르몬 기준치 600배 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