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팀 우승 이끈 메시, 미국 FA컵 우승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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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번째 우승을 정조준한다.
메시가 뛰는 마이애미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2023 US오픈컵 준결승 신시내티전을 치른다.
메시를 앞세운 MLS 꼴찌팀 마이애미는 창단 첫 US오픈컵 결승 진출을 노린다.
2023 MLS 최하위 마이애미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며 미국 축구에 큰 지각 변동을 일으킨 메시는 이번 경기에서 8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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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리그스컵 이어 US오픈컵 석권까지 도전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2번째 우승을 정조준한다.
메시가 뛰는 마이애미는 2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2023 US오픈컵 준결승 신시내티전을 치른다.
마이애미가 신시내티전에서 이기면 결승에서 휴스턴 디나모-레알 솔트레이크전 승자와 맞붙는다.
메시를 앞세운 MLS 꼴찌팀 마이애미는 창단 첫 US오픈컵 결승 진출을 노린다. US오픈컵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대회로 다른 나라 FA컵과 같은 위상을 갖고 있다.
상대 신시내티는 2023 MLS 24경기에서 15승6무3패로 승점 51점을 기록해 선두에 올라있지만 최근 분위기는 좋지 않다. 신시내티는 리그스컵 32강에서 내슈빌에게 승부차기 끝에 패한 데 이어 직전 경기였던 MLS 콜럼버스전에서도 3-0으로 졌다.
마이애미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활약하던 선수들이 합류한 이후 승승장구 중이다. 리그스 컵에서 승부차기 혈전을 펼친 16강과 결승전을 포함해 7경기 모두 승리를 맛보며 우승을 차지했다. 리그스컵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클럽들이 겨루는 컵대회로 2019년 시작됐다. 마이애미가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메시는 리그스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개인 통산 44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메시는 과거 팀 동료였던 다니 알베스(43회)를 제치고 역대 최다 우승 단독 1위에 올랐다.
메시는 기세를 이어 US오픈 컵에서 45번째 우승을 노린다. 2023 MLS 최하위 마이애미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며 미국 축구에 큰 지각 변동을 일으킨 메시는 이번 경기에서 8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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