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예타 탈락…국토부 "GTX로 교통편의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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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삼송) 사업이 좌초된 것과 관련 수도권 서북부 주민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삼송)은 신분당선을 용산에서 은평구를 거쳐 고양 삼송까지 잇는 노선으로, 서울 서북부 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다.
국토부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대안 마련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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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보준엽 기자 = 국토교통부가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삼송) 사업이 좌초된 것과 관련 수도권 서북부 주민의 교통편의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용산~삼송)은 신분당선을 용산에서 은평구를 거쳐 고양 삼송까지 잇는 노선으로, 서울 서북부 지역 숙원사업 중 하나다. 그러나 낮은 경제성이 발목을 잡으며 예타를 통과하지 못했다.
예타 결과 경제성(BC)은 0.36, 종합평가(AHP)는 0.5로 미만으로 기준점(BC 1점, AHP 0.5점)보다 낮게 집계됐다.
해당 노선은 2021년 서울시가 사업노선, 운영계획 등을 기획해 정부에 제안했으며, 한국개발연구원이 2022년 2월부터 예비타당성 조사를 수행해왔다.
다만 국토부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우선 현재 공사 중인 GTX-A를 당초 계획대로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개통해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출퇴근 편의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은평새길, 평창터널 사업이 최근 KDI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2025년 착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교통 여건은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에 대해서도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대안 마련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wns83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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