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에 손홍민-김영건-한구경 뜬다’ 충남아산, 닮은꼴 선수 초대

충남아산이 경남FC와의 홈 경기에서 축구 선수 닮은꼴 3인방을 초대한다. 사진=충남아산FC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충남아산이 안방 경기를 맞아 대표팀 선수 닮은꼴을 초대한다.

충남아산은 오는 29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경남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안방 경기를 치른다.

충남아산은 지난달 23일 부천FC전 이후 약 한 달 만에 홈 팬들을 만난다. 그만큼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충남아산은 축구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의 국뻥투어 콘텐츠에서 축구 선수 닮은꼴로 화제를 모았던 3인방을 초대한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닮은꼴 손홍민 역할을 맡았던 축구 유튜버 ‘동네축구 고수’(이하 동고)와 한국영(강원FC) 닮은꼴 한구경 역의 노형탁 씨, 김영권 닮은꼴 김영건 역의 박봉규 씨가 경기장을 찾는다.

경기 전 장외광장에서는 1대1 미니 축구게임인 ‘동고를 이겨라’가 펼쳐진다. 해당 게임에서 3인을 선정한 뒤 하프타임 때 그라운드에서 진행되는 결승전을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이 밖에도 선수단 및 동고의 팬 사인회와 에어바운스 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선수 에스코트는 ‘축구선수 닮은 꼴 콘테스트’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11명이 나선다. 킥오프 전 국뻥투어 멤버 3인이 시축을 진행한다.

이뿐만 아니라 동고가 스페셜 장내 아나운서로 마이크를 잡아 김두봉 아나운서와 함께 홈경기 진행을 맡는다. 이후 하프타임에는 ’동고를 이겨라’ 결승전이 열린다. 이벤트에 당첨된 관객들에게는 다양한 후원사 경품이 증정될 계획이다.

동고는 “경기에 초대해 준 충남아산에 감사하다”며 “잊을 수 없는 좋은 추억이 될 거 같다. 팬분들께서도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