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번호 7번도 빼앗긴 펠릭스, 여전히 바르사 이적 가능성 존재...기존 선수 방출→임대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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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 펠릭스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은 아직 존재하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지난 몇 주 동안 펠릭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그를 내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펠릭스를 영입할 여력이 없다. 그러나 안수 파티나 압데 에잘줄리가 떠날 경우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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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주앙 펠릭스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은 아직 존재하고 있다.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지난 몇 주 동안 펠릭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그를 내보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현재 펠릭스를 영입할 여력이 없다. 그러나 안수 파티나 압데 에잘줄리가 떠날 경우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는 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가 펠릭스 임대를 두고 협상에 진전을 보였다고 전한 바 있다. 임대료는 700만 유로(약 102억 원)에서 800만 유로(약 116억 원)로 추정되고 있다.
펠릭스는 2019년 여름 벤피카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입단했다. 당시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의 대체자를 찾고 있었고, 이에 포르투갈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던 펠릭스를 1억 2,700만 유로(약 1,829억 원)에 영입했다.
2021-22시즌까지만 하더라도 펠릭스는 나쁘지 않은 행보를 보였다. 꾸준하게 출전 기회를 얻으며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지난 시즌 전반기 분위기는 심상치 않았다. 펠릭스는 월드컵 휴식기 전까지 스페인 라리가 12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나선 건 5차례에 불과했다. 선발과 교체를 오가는 상황 속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로 임대를 떠났다. 펠릭스는 후반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는 등 첼시 공격에 힘을 더했다. 하지만 첼시는 리그 12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신임 감독 체제로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펠릭스는 임대 계약이 끝났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과 2027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하지만 복귀 후 분위기는 결별과 가까워지고 있다. 펠릭스는 자신의 등번호 7번을 그리즈만에게 양보했다.
이와 관련해 스페인 '풋볼 에스파냐'는 "펠릭스는 최근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등번호 7번을 내줬다. 그리고 프리시즌 훈련에서 유소년 아카데미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고 언급했다.
이런 가운데 펠릭스가 폭탄 발언을 내뱉었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펠릭스는 지난달 중순 "바르셀로나는 언제나 내 첫 번째 선택이었다. 바르셀로나에 합류하고 싶다. 어린 시절부터 꿈이었고, 이것이 실현된다면 말 그대로 꿈을 이루는 것이다"고 밝혔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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