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반영한다"…2024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분야 현장 업무보고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연극·무용, 청년예술가, 예술극장 운영, 문학 등 총 14회에 걸친 업무보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구조와 우선순위를 재점검하는 한편, 기관 설립 50주년을 맞아 장기적인 지원정책 방향을 재정립해나갈 계획이다. 2023.3.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현장 의견을 귀담아 듣고 이를 2024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사업에 반영한다.

이번 공청회는 9월1일부터 6일까지 4차례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별·분야별 2024년도 주요 개선사항 발표를 비롯해 분야별 전문가와 심층 논의를 할 예정이다. 또 온·오프라인으로 수집된 다양한 현장 의견도 공유된다.

정책영역 사업(국제교류·일자리지원·청년예술가지원·신나는예술여행·어린이청소년예술지원)은 9월1일 오후 2시, 공연예술 분야는 9월5일 오후 2시, 시각예술·다원예술 분야는 9월6일 오전 10시, 문학 분야는 9월6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앞서 예술위는 사업 구조 개편 과정에 예술 현장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11일 2024년도 문예진흥기금 공모 사업 공고문 초안을 누리집에 공개한 바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의견과 질문을 30일까지 접수하고 있다.

공청회 참석은 예술위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예술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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