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어린이대공원 ATM 부수고 현금 훔친 혐의 50대 이틀 만에 붙잡혀

최경진 2023. 8. 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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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어린이대공원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한밤중 현금 수백만원을 챙겨 도주한 혐의로 50대 후반 남성 A씨가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35분쯤 서울 노원구 주거지에서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안에 있는 ATM 잠금장치를 절단기로 부수고 현금 322만원을 챙겨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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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어린이대공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어린이대공원에 설치된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한밤중 현금 수백만원을 챙겨 도주한 혐의로 50대 후반 남성 A씨가 이틀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전날 오후 5시35분쯤 서울 노원구 주거지에서 A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0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놀이동산 안에 있는 ATM 잠금장치를 절단기로 부수고 현금 322만원을 챙겨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공원 측은 당일 오전 10시쯤 ATM이 털린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를 분석한 결과 A씨가 오전 1시55분쯤 놀이동산에 접근해 범행한 뒤 오전 6시쯤 담장을 뛰어넘어 달아난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도난당한 현금도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계속 추궁한 뒤 현재까지 확보한 증거를 정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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