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경기 연속 안타…타율 0.280 유지

피츠버그, 마이애미에 0-3 패배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2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6회 말 안타를 치고 나간 후 세리머니하고 있다. 2023.08.23.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2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메이저리그 데뷔 첫 만루 홈런을 터뜨렸던 김하성은 이날 1안타를 치는데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80을 유지했다.

또한 최근 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출루율은 0.369로 소폭 낮아졌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김하성은 초구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타석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샌디에이고=AP/뉴시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이 22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 6회 말 안타 진루 후 2루에 도루하다 아웃되고 있다. 2023.08.23.

김하성은 6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이애미 선발투수 헤수스 루자르도를 상대로 좌중간에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2루 도루에 실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하성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파울팁 삼진을 당했다.

한편 3안타의 빈공에 그친 샌디에이고는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시즌 60승 67패를 기록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