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도, 조연도 100점 만점 이승우…“공격 포인트와 포지션보다 중요한 것은 팀의 1부 잔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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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FC는 재승격 3년차인 올 시즌 위기를 맞았다.
이승우는 최근 스포츠동아와 만나 "지난 시즌보다 공격 포인트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전방보다 후방에서 공을 받는 비중이 늘었고, 수비 위치도 낮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상대가 나에 대해 분석을 많이 했을 것이다. 포지션이나 팀 전술보다는 나 자신의 보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올 시즌에도 잔류에 성공하면 수원FC로선 1부에서 롱런할 수 있는 발판을 닦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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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올 시즌 K리그1 24경기에 출전해 5골·2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35경기 14골·3어시스트)보다 공격 포인트가 줄었지만, 경기력은 여전히 좋다. 최전방에서 골을 노리거나 2선에서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휘젓던 지난 시즌과 달리 올 시즌에는 3선까지 내려가 팀의 빌드업에 기여하고 있다. 주연인 골잡이와 조연인 연결고리의 역할 모두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10위(승점 26) 수원FC가 11위(승점 22) 수원 삼성, 최하위(승점 20) 강원FC와 치열한 잔류경쟁을 펼치는 와중에도 아직 희망이 있는 이유다.
이승우는 최근 스포츠동아와 만나 “지난 시즌보다 공격 포인트가 적은 것은 사실이다. 전방보다 후방에서 공을 받는 비중이 늘었고, 수비 위치도 낮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상대가 나에 대해 분석을 많이 했을 것이다. 포지션이나 팀 전술보다는 나 자신의 보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라스의 이탈 후 이승우의 부담이 커졌다. 김도균 수원FC 감독은 ‘22세 이하(U-22) 자원 선발출전-이승우 교체투입’의 형태로 그의 체력을 안배해줬지만, 최근에는 풀타임을 소화시키고 있다. 그만큼 신뢰가 두터워서이기도 하다. 그동안 “경기 중반 교체로 투입되면 경기 템포에 빨리 적응해야 해 더 힘들었다”던 이승우도 풀타임 소화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승우는 “개인 성적보다는 팀의 1부 잔류만을 바라보고 있다. 팀원들간 끈끈함이 경쟁팀들보다 더 나은 점은 우리의 강점”이라며 “여전히 매 경기 잘하고 싶고 발전하고 싶다. 궁극적 목표는 대표팀 복귀지만, 발탁 여부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묵묵히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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