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 “20년 뒤? ‘원할 때 마침표 찍겠구나’ 생각해줬으면”[스타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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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범은 모두를 위한 쇼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담았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유노윤호는 세 번째 미니 앨범 Reality Show를 준비하며 고민했던 이야기들을 전했다.
유노윤호는 오랜 시간 가수 활동을 하면서 일상이 낯설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에 대한 나름의 대처법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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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번 앨범은 모두를 위한 쇼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담았다.”
뮤지션 유노윤호가 아레나 옴므 플러스 9월호를 통해 새로운 화보를 공개했다.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은 유노윤호는 세 번째 미니 앨범 Reality Show를 준비하며 고민했던 이야기들을 전했다.
그는 새 앨범에 대해 "군대에 있을 때 처음 구상했어요. 막연하지만 언젠가 모두를 위한 쇼를 만들고 싶었거든요"라며, "수많은 개개인이 저마다의 영화를 살고 있다는 사실을 음악으로 포장하고 싶었죠"라고 설명했다.
유노윤호는 오랜 시간 가수 활동을 하면서 일상이 낯설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그에 대한 나름의 대처법이 있다고 말했다. "기록합니다. ‘내가 몇 월 며칠에 이런 기분을 느꼈고 그 기분을 이런 단어로 기록했구나.’ 그렇게 돌아보면 막상 별것 아닐 때가 있더라고요. 그럼 다음에 비슷한 감정을 느낄 때 이전보다 훨씬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유노윤호는 앞으로 20년 뒤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길 바라는지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피식 웃음이 나는 사람이면 좋겠어요. ‘유노윤호는 유노윤호지’ ‘윤호는 하고 싶은 거 하는 애지 ’ 20년 뒤에도 지금처럼 활동하고 있다면 그 모습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하시면 좋겠네요. ‘윤호는 자기가 원할 때 딱 마침표를 찍겠구나’ 하고요."(사진=아레나 옴므 플러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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