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멀티 출루’에 결승 타점…피츠버그 2연승
배재흥 기자 2023. 8. 23. 12:56
배지환(24·피츠버그)이 귀중한 타점으로 팀의 연승을 이끌었다.
배지환은 23일 세인트루이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배지환은 4회말 무사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에 성공했다. 이어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내야 땅볼 때 2루를 밟은 배지환은 코너 조의 좌전 적시타 때 빠른 발로 홈까지 들어와 선취 득점을 올렸다.
배지환은 1-1 동점이던 5회말 1사 만루에서는 1루수 방면 느린 땅볼을 쳐 3루에 있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비록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배지환은 팀에 결승 타점을 안겼다.
배지환은 6-3으로 앞선 7회말 1사에서는 세인트루이스의 좌완 존 킹의 4구째 싱커를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배지환은 이후 레이놀즈가 볼넷을 골라 득점권 주자로 2루까지 진루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 ‘멀티 출루에’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1로 소폭 올랐다. 피츠버그는 세인트루이스를 6-3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스포츠경향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5년 동안 괴롭혔다” 김준수, BJ협박에 직접 입열었다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종합] 박원숙, 子 사망 후 헤어진 친손녀와 재회 “아들 떠나고 후회” 눈물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새소식’ 알린 율희-최민환, 싸늘하거나 응원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