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에 감독까지 잃었다…맨시티, 더 브라위너·펩 동시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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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 가리지 않고 다치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향후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에 결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16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정말 안 좋다. 수술을 결정했다. 최소 몇 달은 빠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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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포지션 가리지 않고 다치는 사람들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이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향후 프리미어리그 두 경기에 결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맨시티는 구단 공식 성명서를 내고 "팀의 모든 사람들이 과르디올라 감독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곧 맨체스터에서 그를 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쾌유를 기원했다.
수술은 22일 과르디올라 감독의 고국인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됐다. 스페인 척추 수술 전문가가 집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한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회복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랫동안 허리 통증에 시달렸다. 더 이상 수술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
맨시티는 비상이다. 27일 있을 셰필드 유나이티드, 9월 2일 있을 풀럼과 경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 없이 경기한다.
팀 에이스 케빈 더 브라위너에 이어 감독까지 잃은 셈이다.
더 브라위너는 세계 최고의 중앙 미드필더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다 도움왕(4회)에 오를 정도로 정확한 패스와 볼 배급, 넓은 시야를 보유했다. 강하고 정교한 킥을 지니고 있어 중거리 슛으로 득점도 많이 한다. 맨시티에선 대체불가 자원으로 평가된다.
이런 더 브라위너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12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번리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이른 시간 교체됐다. 시즌 아웃까지 예상될 정도로 부상 정도가 심각하다.
햄스트링은 평소에도 더 브라위너의 발목을 잡아왔던 부위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16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더 브라위너의 부상이 정말 안 좋다. 수술을 결정했다. 최소 몇 달은 빠진다"고 말했다.
시즌 아웃 여부를 묻는 질문엔 "최소 3~4개월은 못 뛴다"며 즉답을 피했다.
아무리 두터운 전력을 자랑하지만 더 브라위너 공백은 누구도 메울 수 없다. 게다가 맨시티는 또 다른 핵심 미드필더이자 지난 시즌 주장인 귄도안이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공격수 리야드 마레즈는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맨시티는 이번 여름 요슈코 그바르디올, 제레미 도쿠를 영입했다. 그래도 전력상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무엇보다 팀의 선장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트레블' 달성 이후 맨시티가 진정한 시험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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