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현장] 실력파 연주자들이 채우는 공연…'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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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올해 3회째인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가 해외 거장들과 공모로 선정된 실력파 연주자들이 펼치는 6일간의 릴레이 공연으로 열립니다.
축제의 개막과 폐막 공연은 지휘자 안토니오 멘데스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맡고, 피아니스트 백건우,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 뮬로바, 실내악 앙상블 트리오 반더러, 트리오 가온도 축제에 참여합니다.
국립발레단의 트리플 빌은 세 가지 색깔의 모던 발레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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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문화예술 전문기자입니다.
<기자>
[2023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 27일까지 / 예술의전당 음악당]
올해 3회째인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가 해외 거장들과 공모로 선정된 실력파 연주자들이 펼치는 6일간의 릴레이 공연으로 열립니다.
축제의 개막과 폐막 공연은 지휘자 안토니오 멘데스와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맡고, 피아니스트 백건우,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 뮬로바, 실내악 앙상블 트리오 반더러, 트리오 가온도 축제에 참여합니다.
또 공모로 선정된 국내외 10개 팀은 바로크에서 현대음악, 재즈까지 다채롭고 뚜렷한 색깔로 무대를 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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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트리플 빌' / 25~27일 /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국립발레단의 트리플 빌은 세 가지 색깔의 모던 발레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입니다.
무용수들이 쇼팽의 녹턴 음악에 맞춰 춤추며 감정을 주고받는 에드워드 클러그의 작품에 이어, 윌리엄 포사이드의 아티팩트 2는 바흐의 음악에 맞춰 클래식 발레의 형식을 확장하는 실험을 보여줍니다.
우베 숄츠의 교향곡 7번은 무용수들이 마치 음표나 악기처럼 베토벤 교향곡 7번의 음악을 무대 위에 시각적으로 구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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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목요일 스페셜 콘서트-한재민 첼로 / 24일 / 금호아트홀 연세]
조르주 에네스쿠 콩쿠르와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 우승으로 주목받은 17살 첼리스트 한재민이 리사이틀을 엽니다.
지난해 윤이상 콩쿠르 박성용 영재특별상 수상 기념으로 열리는 공연에서 슈만과 브람스, 슈트라우스의 곡을 들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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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소나타 시리즈 2-피아니스트 윤홍천 / 오늘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윤홍천은 콩쿠르 우승 경력 없이도 유럽에서 주요 음반상 수상, 비중 있는 무대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피아니스트입니다.
마포아트센터 M소나타 시리즈 이번 무대에서, 전곡 연주 음반으로 좋은 평가를 받은 슈베르트 소나타와 함께, 프랑스 작곡가 라벨, 포레 등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영상편집 : 황지영, 영상제공 : 서울시향·예술의전당·빈체로·Artist Roster·Co-Merz)
김수현 문화전문기자 sh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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